K-코인의 희망, 메디블록이 겹호재가 작용하면서 하루 새에 무려 200%나 상승해버렸다. 과연 어떤 호재가 있고, 메디블록 코인의 전망은 어떨지 살펴보도록 하자.
1. 메디블록 MED 코인 소개
메디패스의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메디블록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의료 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왜 필요할까? 현재 의료정보 시스템에서는 각 개인의 의료 정보가 개별 의료기관 중심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환자들이 각각의 의료기관마다 의료 데이터를 각각 따로 생성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환자들은 병원을 옮길때마다 불필요한 검사나 진료를 반복하여 비용은 물론 시간을 낭비하게 되어버린다. (A병원에서 CT 찍었는데 진료가 영 시원찮아서 B병원가니 다시 찍자고 하는 경우 등...젠장)
또한, 다른 산업 분야와 달리 의료 분야는 개인 정보 규제가 엄격하게 명시되고, 데이터들이 디지털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이유로 의료 정보는 교환이나 관리가 어려운 실정. 따라서 메디블록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환자 개인이 의료 정보의 주체가 되어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의료정보 시스템을 '환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개인 정보의 탈중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메디블록 MED 전망과 호재
오늘은 조금 떨어졌지만, 재료는 많이 남았다!
호재1. 각종 파트너사
메디블록이 어제 4월 1일, KB손해보험과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 청구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이용자는 이번 연동 덕분에 메디패스를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병원에서 받고,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메디패스는 진료기록을 내려받고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메디패스 사용자가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목표한국병원 등에서 진료하면 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의 보험사가 신한생명, KB손해보험, 삼성화재 3개 중 하나라면 진료 후 보험 청구가 가능하기도 하다.
메디블록은 3차 대형병원 외에 1, 2차 의료기관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대해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한다.
메디패스 덕분에 앞으로는 기존 보험청구는 관련 문의 시 유선 접수나 직접 서류를 받아야 청구를 할 수 있던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메디패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으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다.
호재2. 백신여권 도입 4월중 현실화
정부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백신 여권’이 이달 중으로 공식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발행한 암호화폐들이 최대 4배까지 급등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에게 부여하는 증명서인데, 백신 여권은 향후 국내외 여행을 허용하는 수단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백신 여권 도입 사례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다. 백신 접종률 1위 국가인 이스라엘은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을 대상으로 그린 패스(백신 여권의 명칭)를 앱 형태로 발급 중이다. 그린 패스를 보유한 국민은 모든 격리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뿐더러 특별한 제한 없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라엘 말고 중국,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백신 여권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발급하는 백신 여권에서 데이터 위조 혹은 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개인 정보는 보호하면서 접종 여부 등의 정보를 필요한 곳에만 제출해 보안성을 높인다는 목표에 블록체인 기술이 부합하는 것. 특히 이번 소식에 힘입어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발행한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암호화폐는 단연 메디블록 MED이다. 메디블록 MED은 국내 블록체인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패스’를 운영하는 메디블록이 발행한 코인으로 메디블록은 이미 지난 3월 18일 백신 접종 이력 증명 서비스인 ‘백신 패스’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백신패스는 DID 기술을 활용해 질병관리청 및 연동 의료기관에 등록된 접종 내역 이력을 모바일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빠르면 이번 달(2021년 4월) 중으로 메디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디블록 코인 MED는 정부가 이달 중으로 백신 여권을 발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4배가량 급등했다.
결론
앞으로 실제 백신 여권 상용화되고, 메디블록의 활용처가 확장됨에 따라 관련 암호화폐 가격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승 재료가 많이 남았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