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관련주 유유제약, 휴마시스, 나노엔텍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1.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도입 이유
서울형 상생방역 오세운 서울시장 취임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첫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도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일반 국민들이 자가진단이 가능한 간이진단 키트가 서룰러 도입되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미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검정이 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하고 있고, 소상공인이나 학생들의 대면 수업 정상화 등을 위해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물론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일반 음식점이나 유흥업소에서까지 활용하자는 의미는 아니었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신속항원검사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도입 방향은 대학, 학교, 종교시설 등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추진 중이고, 이 방식에서 검증을 거쳐 널리 시행되면 등교나 수업 정상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대면 온라인 수업 장기화 때문에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고 학력 간 격차 또한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여러모로 고통을 함께 겪고 있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도입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고.
바로 어제만 해도 노래방 등 유흥 시설이 예시로 거론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일단 학교 등 교육 다중시설 위주의 도입이 가장 먼저 실시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2.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관련주 주가 전망
최근까지 가장 핫한 주제는 바로 정치 테마주였는데, 오세훈 서울 시장이 취임되자마자 급히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쪽으로 기우는 느낌이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관련주 1 .유유제약
현재 이미 상한가를 찍은 유유제약 주가. 유유제약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유일하게 래피드 방식 신속 항원 진단키트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SD바이오센서의 유통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이미 작년부터 세계보건기구에서 요구하는 민감도 기준에도 부합하고, 측정기기 없이도 편리하게 일반인들이 음성과 양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래피드 방식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받았다.
유유제약은 SD바이오센서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수출 공급 계약 체결한 만큼 앞으로도 주가 전망이 기대된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관련주 2 .나노엔텍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나노엔텍은 지난 12월 이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내놓았다. 3분 만에 즉시 95%의 높은 정확도로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인정받아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기 어려운 항원진단 방식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지만, 정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현장진단용으로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다음 달 중 식약처에 허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키트 덕분에 나노엔텍은 2000년 창립 이래로 최대 생산 능력을 기록 중... 현재 관리 직무 100여 명이 24시간 동안 3교대로 동원되고 있다니 정말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것 같다.
나노엔텍의 기술력을 2014년부터 알아보고 투자한 SK텔레콤의 혜안이 빛나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관련주 3 .휴마시스
현재 휴마시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지난 3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내수용 정식허가를 받았기 때문.
식약처가 승인한 휴마시스의 항원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한번의 채취만으로 양성인지 음성인지 판별이 단 15분 이내에 가능하다.
휴마시스의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 환자를 진단할 때 민감도 89.4%의 성능을 보여줬고,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는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나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기존 바이러스와 동등한 검출 능력을 입증했고.
현재 휴마시스의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요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체코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자가 사용이 가능한 항원진단키트 사용승인 허가를 받기도 했었다.
마치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가 실제 도입되기까지 계속 관련주들의 시세 향방이 꾸준히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상생 방역대책 일환으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내세우고 있고 정부 방역대책과 차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나 부작용, 2차 감염 등의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통해 경제와 방역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일환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은 일률적으로 영업금지, 제한 위주의 방역 지침을 고수했었다. 하지만 그 사이 이미 대유행이 여러 차례 데자뷰처럼 반복되었고, 지금도 4차 대유행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니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계속해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재 나라빚은 역대급 수준이고 결국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따라서 근본적 해결방법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는것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더이상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갈 지는 기대가 크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가 떨어짐을 우려하고 있는데, 일단 도입 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정확도를 점차 높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게다가 무료보급하게 되면 효과도 더욱 커질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