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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관련주: SKT, 롯데, 신세계,카카오,BMK 인수 전망

재테크일타강사 2021. 3. 26. 17:16

이베이코리아 관련주: SKT, 롯데, 신세계,카카오,BMK 인수 전망

​<재테크 일타강사>
이베이코리아 매각 핫이슈
카카오 예비입찰 불참과 전망

베아코리아 매각의 가장 유력 후보였던 카카오가 예비 입찰 불찰하면서 더더욱 미궁으로 빠진 현재. 매각 예비 입찰에 SKT, 롯데,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베이 본사는 돌연 카카오뱅크 지분 인수 제안을 내놓으면서 상당히 난해해진 상황.

1. 이베이코리아 소개, 인수 상황

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카카오가 예비입찰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한창 투자자들은 카오스 그 자체였다. 심지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인수전에 참여한 가운데 이베이코리아 측에서 카카오뱅크 지분 인수 여부를 제안하라고 하니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되었는데...

카카오뱅크가 상장을 앞두고 지분가치가 나날이 치솟고 있는 덕분에 이베이가 당연히 카카오뱅크 지분을 제외하고 매각하는 쪽이지 않을까 했던게 중론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카카오뱅크 지분까지 인수냐, 아니냐를 판단할 수 있게 인수 의향 여부를 판단하여 입찰에 참여하도록 했다. 바꿔 말하면 카카오뱅크 지분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여 입찰하냐가 이번 인수전에서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야기.

이베이코리아 보유현황

카카오뱅크 지분

ㅇ3.74% (4천억 원)

-2016 카뱅 설립 당시 120원 출자,

4% 지분 취득 후 원금대비 평가수익 8배

업계에서는 2021년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IPO를 진행 중인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최대 20조 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하반기 장외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무려 40조 원까지 치솟기도 했고.

덕분에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자들은 각기 어떤 방식으로 인수전에 참여할지 눈치게임을 벌이고 있다. 현재 후보자 모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기존 사업과 연계한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자들의 전망

렇다면 이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인수후보 1.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네이버를 뛰어넘는 업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국내 이커머스업계에서는 네이버쇼핑, 쿠팡과 이미 3대장을 이루고 있다.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11번가의 지난해 거래액은 10조 원으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거래액 30조 원의 거대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최근 이동통신사 역할에서 벗어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탈 통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커머스 부문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마존과의 협업, 라이브커머스 신설, 근거리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기도.

이러한 연유로 SKT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인수의 유력한 참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수 후보 2. BMK

모펀드 MBK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전국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홈플러스와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인수 후보 3. 롯데, 신세계

롯데와 신세계는 둘 다 이커머스 업계 후발주자인 만큼 이베이 인수로 이커머스 사업을 더욱 키워 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

신세계의 경우 이마트를 앞세워서 통합몰 SSG닷컴이 기존에 갖춘 신선식품의 강점은 살리면서, 오픈마켓을 통한 시장 확대를 노리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에서는 온오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시 경쟁사와도 과감히 손잡는 전략이 필요한데... 이미 네이버와도 2천500억 원 규모 지분 교환을 한 바 있고, 이베이를 인수하면 단숨에 E 커머스 거래액을 24조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그리고 온 오프라인의 신세계 상품에 익숙해진 소비자를 신세계 자체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전략도 구사해볼 수 있겠다.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지각변동이 진행되는 e 커머스 시장을 크게 흔들며 국면 전환의 기회를 노려볼만 하다. 그룹 통합몰 롯데온의 부진으로 ‘세 불리기’가 급한 롯데 입장에선 예비 입찰 참여를 통한 실사 과정은 필수적이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롯데는 롯데온 론칭 1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e커머스 업체 매각설이 돌 때마다 유력 인수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어쩌면 롯데에게 필요한 '한방'이 이베이의 인수일지도?

인수 후보 4. 카카오

카오는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예비후보로 떠올랐다. 따라서 예비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세간의 관심이 쏠렸었다. 이 소식에 디카르고 코인이 곤두박질친 것만 봐도 그렇고.

여하튼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가 카뱅 지분 매각 변수에 가격 부담을 느끼고 독자적으로 플랫폼을 완성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가격 부담이 훨씬 낮은 다른 매물로 눈을 돌렸다” 등 예비입찰 불참 사유도 여러 가지로 해석하고 있다.

원래 금융투자업계에선 카카오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플랫폼 최대 경쟁자인 네이버와의 격차를 단숨에 좁히기 위한 지름길이기 때문.

일부에서는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을 건너 뛰고 본입찰에 깜짝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카카오가 독자적으로 쇼핑을 키워 플랫폼 맞수인 네이버에 대항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서 이미 자리를 잡은 이커머스 업체를 인수해 쇼핑 부문을 키우는 것이 가장 빠르게 플랫폼을 완성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지금까지 사례만 보더라도 인수 의지가 확고한 후보자의 경우 분위기를 살피다가 본입찰에 바로 뛰어드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2년 전 렌털업체 코웨이 인수전에서 넷마블도 본입찰 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갑분 다크호스로 참여하면서 판을 흔들었던 적이 있고.

마치면서

재로서는 확실하게 어느 기업의 인수 확률이 가장 높다, 아니다를 점칠 수는 없다. 하지만 인수에 성공한 기업의 주가 상승과 투자 기대감은 확실하다는 건 삼척동자도 알겠다.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베이코리아의 경영 지표 등에 상세한 기대효과의 실현 가능 섬을 점검하고, 인수 전 완주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인수가는 최초 매각사 측의 희망가인 5조 원보다는 낮은 4조 원 선에서 결정될 거라는 게 업계의 산출이다.

여전히 인수가 부담이 큰 수준인 만큼, 참여 업체들의 대부분이 본 입찰까지 상당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강의 끝!

오늘의 숙제

ㅇ이베이코리아 매각 주인공 누가 될지 친구들과 내기해 보기

 

오늘의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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